김교흥 의원과 안실련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국민은 전통시장을 화재 취약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예방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통시장 안전성을 높이는 데 있어 국민의 인식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전통시장 화재예방 미흡
전통시는 지역 사회에 중요한 경제적, 문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장치나 교육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화재 예방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 많은 전통시장은 노후된 구조와 전기 설비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통 시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한 예산 증대와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의 안전 의식 부족도 문제로 지적된다.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안전 교육이 체계적이지 않아 상인들이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인 화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것이다.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이번 조사에서는 ‘전통시장이 화재 취약 지역으로 인식된다’는 결과가 크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2%가 전통시장을 화재 발생에 취약하다고 답한 것은 이러한 인식이 현실임을 반영한다. 이는 전통시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사람들에게 깊은 인식을 남겼음을 보여준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국민들은 한 가지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 화재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전통 시장에서 화재 예방 행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활동이 촉구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 사무소와 안전 점검 기관과의 협력 강화도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들은 함께 협력하여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모두가 안전한 시장 환경을 위해 힘을 모은다면, 향후 더욱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예방책 확대의 필요성
대부분의 응답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 세부 계획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요청은 비단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에 전용 소화기 설치하기, 비상 대피로 표시하기, 정기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이 있다.
이런 예방책은 단순히 화재 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의 소비자들에게도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고객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면 자연스럽게 그 공간에 더 자주 방문하게 되고, 이는 결국 경제적인 이익으로도 이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전통시장은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강화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향후 정부와 지자체가 제시하는 방안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각자의 역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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